[B] 아침단식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우리집은 단식열풍 에 한바탕 난리다.
학교 도서관에서 건강 관련 책을 보고서 내가 이런저런 책을 빌려온 뒤
어머님과 나는 이건 직접 임상실험을 해봐야 안다며 직접 실천하기 시작했다.

이시하라 유미의 아침단식 이란 책은
아침은 꼭 챙겨먹어야한다는 우리의 기본 생각과는 다르게
아침에 굶고 저녁을 먹는 개념으로 아침 단식을 하므로써
자연스레 소식을 하게하는 요법을 설명한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솔직히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 부분단식으로 아침단식부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던 나여서 과연 가능할까 했었는데
세상에나 , 아침 단식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효과보다 -
몸이 반응을 하는게 느껴졌다. 그동안 몸에 쌓여있던 독소들 배출

이주정도 아침단식을 하면서 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해보자 ! 란 생각으로
하루 단식 에서 이틀단식, 이틀단식에서 삼일단식까지 하게 되었다.
항상 손에는 홍차를 들고 다니고 아침에는 꼭 꿀을 넣은 생강차를 마시고
당분 부족으로 빈혈이 올수도 있으니 사탕을 갖고 다녔다.

모두들 어떻게 굶고 사냐고 하지만 굶는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크게 부담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몸을 휴식시켜주듯이 장기도 휴식을
취해줘야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아침 단식을 계속하고 있고
몸무게를 최대 감량했을 때는 5kg 까지 줄였었다. 현재는 요요로 다시 2kg 이 늘었으며
밤마다 폭식을 한다는 것이 문제 ............
시험 기간 이였으니까 그래, 라는 핑계로 이 문제를 일단락 시키고
다시 단식에 들어가려고 한다.

현재 목표는 방학동안 12월에는 일주일에 한번 하루 단식
1월 3주간 2일 단식, 그후 2주간 3일 단식, 그 다음주에는 5일 단식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사람은 단식을 5일 했을때 그 몸이 최적화로 돌아온다고 한다.


우리의 육체만 쉬게 할 것이 아니라
장기도 숨을 쉴 수 있게 해 완벽한 휴식을 휴식을 취해보자 !

by 망상돌이 | 2007/12/14 15:56 | 즐겨보아 | 트랙백(1) | 덧글(0)

[M]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6일 8시 명보극장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시사회가 열렸다.
역시나 메가티비 덕에 시사회 초청으로 보게 된 영화 ,
메리 크리스마스 란 영화를 보는걸 알아서였을까, 이 날 밤 눈이 왔나보다.

영화를 보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자 해서 눌러보니 꽤나 평이 좋았다
그리고 찾아보니 2007 제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는 소리에
오우 역시 우리 jimff ! 이런 편애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 역시 나와 jimff 는 인연이 깊어 ! 혼자 이러고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 도착했을 쯤 이미 좌석이 동이 나고 있었다.
그래서 나와 동생이 앉은 자리는 맨 앞자리. 그래도 뭐 시사회니까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즐겁게 :)
들어온게 어디야............. 라는 생각으로 ;

영화는 계 1차 대전 크리스마스 휴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14년, 영국, 프랑스, 독일 군사들간에 실제로 일어났던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 휴전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적군인 그들이지만, 캐롤과 작은 나무에 초를 단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평화의 날을 극적으로 맞이했다.

전쟁터에도 크리스마스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전세계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세계의 명절 !
테너인 슈프링크의 노래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미사는 시작되었다.
서로가 서로의 적임에도 불구하고 언어가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예배를 드리고 -
여기서 싹튼 그들의 우정은 함께 축구를 하고 만찬을 들고 , 서로가 죽인 서로의 병사들을 함께 묻고 기도해준다.
자신들의 군대가 상대를 공격할 때는 서로를 자신들의 기지로 불러들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전쟁이 끝나면 함께 만나 술을 하기로 약속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하지만 그들의 편지를 검열한 이들에 의해서 모든 사실들은 드러나게 되고 이들 모두는 다른 곳으로 끌려가게 된다.

전쟁터에서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 모든 이의 마음을 울릴 수 밖에 없는 노래들
이 일이 실화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
사람 간의 정이라는 것은 역시 어떠한 것이라도 초월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by 망상돌이 | 2007/12/07 13:19 | 즐겨보아 | 트랙백(1) | 덧글(0)

[E] 소프트엑스포 & 디지털콘텐츠페어 2007


역시나 12월의 첫날 ,
나에게 카페쇼를 알려주고 슈퍼키드 콘서트 초대권을 건내 준 친구는 사실 공대였다 ....
이 날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는 '소프트엑스포 & 디지털콘텐츠페어 2007' 라는 박람회가 진행중이였다.
전자 쪽에 전혀 문외한인 나는 그래, 다 경험이지 ! 하며 친구와 함께 입장
친구의 관심사 이기도 하니 그 녀석은 이미 신이 나 있고 -

입장할 때 앞에 있는 스크린에서 내 이름이 떠오르며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씌여졌다
아, 여기서부터 디지털을 느끼는구나의 압박감 ................
등록카드에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가능했던 일 !

들어가서 느낀 건 정말 내가 너무나도 모르는구나 ... 와 함께
그래도 문화콘텐츠 하고 싶다는 녀석인데 공부 좀 해야겠구나 ... 란 생각 /
문콘이 특히 인문학만으로는 이끌 수 있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박람회를 둘러보니 요즘 추세를 대략 짐작 할 수 있었다.
생활복의 디지털화 라고 해야하나, 디지털 기기들을 생활복에 어떻게 접목시키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소프트웨어, 생활안내기기 등 이것저것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야기했던 컴퓨터를 이용한 건강관리 , 이에 관련된 연구도 이루어 지고 있었다.
역시나 이런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로봇 ! 이곳에서도 대학생들이 만든 로봇들을 찾아 볼 수 있었다.

관람객들이 꽤나 많았다.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 역시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런데 문득 든 생각은 옆에서 게임쇼가 진행중이라서 그런가 ............. 하는 ;


by 망상돌이 | 2007/12/03 12:07 | 즐겨보아 | 트랙백 | 덧글(0)

[C] 슈퍼키드 내.안.콘서트 - 슈퍼키드가 누굽니까!?


12월 첫날부터 정말 공연 복이 터졌는지, 내 손 안으로 들어온 슈퍼키드 콘서트 초대권 .
슈퍼키드가 콘서트 한다는 사실을 알고 가고 싶다 했지만 ,
이래저래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다보니 감성에서 기쁨이 넘쳐나지만 현실에서 허덕이고 있어,
그리고 너무 생각치도 못한 너무 압박적인 티켓 가격에, 포기했던 공연 이였다.
그런데 건너건너 친구를 통해서 무려 초대권을 얻게 되었으니 모두에게 감사감사

슈퍼키드를 알게된 건 2006년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을 할 때였다.
당시 대기실 관리에서 활동하고 있던 나는 슈퍼키드를 수행하면서 이들을 알게되었고
공연을 즐길 때, 그들이 '그여자장난아니래' 라는 것을 듣고 , 맙소사 ! 허니첵스였구나 ! 를
알아버린- 그 후로 이들의 음악을 찾아서 들었었다. 그런데 올해 쇼바이벌에서 본 그들은
역시나 우량아적인 밴드 ! 공연을 즐기자 즐겨, 를 제대로 보여주는 ;)

이래저래해서 카페쇼를 관람한 후, 우리는 6시 30분 공연시간에 맞춰서 Melon-AX 에 도착
1층 스탠딩 표로 입장하니, 어우 너무 잘보여 ! 완전 신이나 있던 본인 -
슈퍼키드 공연에 언제나 게스트로 따라오는 쿨에이지를 시작으로, 익스의 게스트 무대까지 이어지고
드디어 슈퍼키드 등장 !
1부는 슈퍼키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나름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서 노래를 즐길 수 있었던
이때 김미려가 등장해서 어찌나 깜짝 놀랐던지 ,
2부에서는 파티 타임, 정말 다들 신나게 뛰어 놀았다 .
슈퍼키드의 노래와 쇼바이벌에서 편곡해서 불렀던 노래들 , 새로 편곡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뭐랄까 재미있게 신나게 그들답게 만든 콘서트 라고나 해야할까
거의 3시간 가까운 공연 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준 그들에게 박수를 -
내 친구는 거의 허리가 끊어질 지경이였다고 .... 국토대장정으로 단련된 나에게 이정도는 그저 가벼운 .. ;

이들에 대해서 내 주변에서도 평이 꽤나 이래저래 갈리고 있지만
음악은 즐기라고 있는거니까 -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

징고의 섹시백은 잊지 못 할 것 같다 ............................... ;

by 망상돌이 | 2007/12/03 11:45 | 즐겨보아 | 트랙백 | 덧글(2)

[E] 제6회 서울 카페쇼 2007


12월 1일 토요일, 바리스타를 꿈꾸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함께
카페쇼 2007 에 다녀왔다. 덕분에 12월을 가득찬 먹거리로 시작할 수 있었다.

내가 올해 처음 알게된 이 박람회는 올해 벌써 6회째를 맞이하였다고 한다.
1회때부터 꾸준히 찾아온 사람들부터, 올해 처음 방문하는 나같은 사람까지
오후 2시 30분쯤 도착을 하니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4일간 진행된 일정은 바리스타 경진대회, 세미나, 일반인 커피추출대회등
이런 저런 부대 행사들과 원두, 커피제조장비, 초크아트, 베이커리, 음료, 와인, 떡 등
여러 우리의 눈이 즐거워지는 먹거리들이 이곳저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5000 원 이라는 입장료가 전혀 아쉽지 않을 만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초콜릿 시식으로 맛을 즐기고 라떼아트와 초크아트로 눈을 즐기고 커피 시음으로 향을 즐기고
정말 2시간 가량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만끽했다.

특히 내가 가장 기대했던 와인 시음 코너에서는
3000 원으로 와인잔을 사면 그 곳에 있는 100여 종의 와인을 맛 볼 수가 있었는데
와인잔을 하나 사서 한 40 여종은 맛을 본 것 같다 .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이지만 안에서 안내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편하게 시음 할 수 있었다.
근데 역시 와인도 알콜은 알콜인지라 역시 마시고나니 취기가 오르는게 ...
안에서 안내해주시던 친절한 아저씨 한 분은 자신도 마시고 도와주시기도 하시고 하셔서
이미 취해있던 상태셨다는 ..............
와인 시음 코너에서 세계 각국의 와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와인도 맛 볼 수 있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의 와인도 나에게는 꽤나 매력있게 다가왔다.

커피프린스의 여파 때문인지 모르지만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바리스타에 관심을
갖고 있고,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바리스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소리를 들었다.
도전해서 성공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이미 벗어난 것이다.
이럴때 일수록 실력과 새로운 아이템 개발로 그 문을 뚫어야하지 않을까 ,
란 생각과 함께 -
친구 녀석이 어서 바리스타가 되어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싶다는 맘만이 ....

by 망상돌이 | 2007/12/03 11:15 | 즐겨보아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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